학성리에 3층 규모…농업인 상담소 등 갖춰

군위군 고로면은 그 동안 임시사무실 근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터에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인상담소 등이 위치한 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위군 고로면은 건설교통부 고시에 따라 면소재지 행정기관이 수몰지구로 편입돼, 그 동안 임시사무실 근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터에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인상담소 등이 위치한 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위군은 15일 오후 2시 고로면 통합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주민 민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40억7천900만원을 투입해 고로면 학성리 397-10번지 3천596㎡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2천296㎡의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12월 첫 삽을 뜬지 1년 만이다,

1층은 면사무소, 보건지소, 취미교실, 복지회관이 2층에는 예비군면대, 농업인상담소, 회의실 등을 갖추고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그 동안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던 행정기관들이 한군데 밀집돼 행정서비스는 물론 문화, 복지 인프라 등 복합 다기능의 청사 건립으로 관리 운영상 효율성 제고와 주민 이용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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