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원조 영화육회 '명불허전'
30년 전통 원조 영화육회 '명불허전'
  • 진용숙기자
  • 승인 2010년 01월 25일 23시 4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1월 26일 화요일
  • 1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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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장 영화식당 포항점 오픈… 포항 미식가 입맛 공략 나서
편대장 영화식당 포항 이동점 전경.

"영화육회 진짜가 왔습니다."

영천 명물 편대장 영화식당은 육회 하나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그 명성과 맛을 그대로 옮겨온 '편대장 영화 식당 포항점(대표 유동호.47).

편대장 영화식당은 지난 12월 포항시 남구 이동 건강랜드 맞은편에 문을 열면서 포항 미식가들의 입맛 공략에 본격 나섰다.

유대표는 "장소를 옮겨도 맛은 똑같다"고 한다. 이를 '특별품'이라 한다. 이유는 고기와 양념 일체를 영천 본점에서 가져오기 때문이다.

편대장 영화 식당은 공기 좋고 조용한 곳에 자리잡은 깔끔한 4층 건물로 각 층마다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1층은 130평, 2층은 11개의 방으로만 돼 있으며 3층은 120석 규모의 단체석으로 꾸며졌다.

주 메뉴는 소금구이, 육회, 주물럭, 육회 비빔밥, 소고기찌개, 된장찌개 등이다. 각 메뉴마다 곁들여져 나오는 밑반찬도 토속적이면서도 깔끔하다. 특히 한우육회와 소금구이는 이곳이 전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육회'=편대장(영화식당)으로 무게중심이 이동됐다.

영천에서 48년간 영천영화식당을 운영해 온 장옥주씨(70), 그 아래로 편철주·철권·철주씨 등이 대구·경북인들의 입맛을 공략해 왔으나 상표등록권을 빼앗기면서 편대장 영화식당으로 상호를 바꿨다. 그리고 고기와 양념 등 48년 역사와 함께 무르익은 손맛, 한층 깊어진 맛과 정성은 편대장 영화식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상호는 바뀌었으나 그 때 그 맛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포항 편대장 영화식당이다.

명불허전(名不虛傳).

'세월을 넘어 만인을 만족시켜 온 편대장 영화식당, 그 명성은 헛되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문구처럼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진 맛은 포항 뿐 아니라 전국적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육회는 포장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의:277-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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