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0일 대구를 찾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주말인 22일 사흘째 자신의 지역구에서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이석원 한나라당 달성군수 후보 및 몇명의 지방의원 후보와 함께 달성군 다사읍 토요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상인,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이석원 군수 후보를 비롯한 한나라당 후보들이 저의 손발이 될 수 있도록 선거때 도와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또 "달성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만큼 달성의 도약을 위해 꼭 당선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은 한나라당 군수 후보가 무소속 후보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박 전 대표는 당분간 대구에서 머무르며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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