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원생들은 15일 알뜰 바자회를 통해 모음 성금 가운데 100만원을 경주 용강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깨끗한 재활용 물품을 지난달 실시한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자비의 손길·나눔의 손잡기'라는 알뜰 바자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국대 부속유치원은 올해 바자회를 지난달 7일 교직원, 원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유치원에서는 바자회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및 시민들을 위해 유치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멋진 음악회를 개최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동국대 부속유치원은 이번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경주 인근의 불우한 이웃과 세계의 빈곤아동을 돕기 위해 용강종합사회복지관과 자선단체 및 국제 봉사기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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