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T스토어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할인존, 할인쿠폰과 함께 'T스토어 캐시' 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T스토어에서 프로모션 진행을 원할 경우 할인 가격, 기간, 대상 건수를 미리 설정하면 등록 애플리케이션이 화면 상단 '할인존'이라는 이벤트 영역에 별도로 표시돼 고객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개발자는 특정 고객들에게만 선별적으로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타켓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예로 '2010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구매 고객들만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 애플리케이션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유사한 개념의 'T스토어 캐쉬'를 내달 중 도입해 T스토어 콘텐츠 결제 수단을 현재 신용카드, 휴대전화 결제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서 특정 아이템이나 콘텐츠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결제관련 API(응용프로그램환경)인 '상품 내 추가구매' 기능을 23일부터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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