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대표 이상철)이 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통신비 절약이 가능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한다.

LG텔레콤과 신한카드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식을 열어 첫 제휴 성과로 2종의 카드를 출시하고 스마트폰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금액의 5~7%를 포인트로 적립, 휴대전화 구매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 구매시 최대 60만원까지 24개월 할부로 지원받고 할부금은 카드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도 상환 가능하다.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는 통신비 자동이체시 카드이용 실적이 월 30만원을 넘으면 매월 7천원, 5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의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기존 신한카드 할인혜택인 놀이공원 입장권 30~50% 할인, 영화예매시 1천500원 할인(2인) 등의 기본혜택은 그대로 적용한다.

양사는 향후에도 스마트폰용 금융 어플리케이션 개발, 홈커머스 플랫폼 개발, 모바일 결제 및 인프라 사업 등을 통해 통신과 금융서비스가 결합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일재 LG텔레콤 PM사업본부장과 신한카드 이재우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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