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가 9월부터 넷피아 콘텐츠주소(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QR코드는 현재 널리 사용중인 일반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 형태의 코드로 숫자 및 문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보통 스마트폰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인식할 수 있다.

넷피아는 오는 9월 1일 한글인터넷주소 상용화 11주년을 맞이하여 한글인터넷주소를 등록하는 고객에게 QR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와 QR코드는 넷피아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등록되어 무료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QR코드는 그 자체만으로는 무슨 의미인지 쉽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넷피아에서 제공하는 QR코드는 한글인터넷주소가 같이 표기됨으로써 한글인터넷주소가 곧 QR코드 이름이자 콘텐츠 주소로서의 기능을 한다.

넷피아 QR코드의 가장 큰 특징은 QR코드의 인식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QR코드로 생성하고자 하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QR코드가 복잡해져 인식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넷피아에서 제공하는 QR코드는 도메인네임을 짧게 줄인 단축 URL을 제공함으로써 QR코드의 이미지를 단순화시켜 인식성을 높였다.

또한 QR코드가 필요한 기업은 넷피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기업들이 홍보/마케팅에 QR코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넷피아 김상진 부장은 “한글인터넷주소와 QR코드는 해당 콘텐츠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콘텐츠 주소로, 누구나 쉽게 QR코드를 생성하여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및 창업 기업들의 모바일 마케팅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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