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경북창작미술협회전이 1~6일까지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경북창작미술협회는 경주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경북 전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중인 조형미술 전문 작가들로 단합돼 신라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많은 미술인 단체들 중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유일무이한 창작미술협회는 모든 미술인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22살이라는 거목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캔버스에 들꽃과 나무, 산, 강을 소중히 담아내며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분과, 서양화분과, 조소분과, 공예?디자인분과 등으로 나누어 전시되며 한국화분과는 강위국 최대복씨 등 13명, 서양화분과 김경수 김동선씨 등 9명, 조소분과 윤형진 장용호씨, 공예 디자인분과 정용인 최진식 최용석씨 등 27명이 참가, 2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경북창작미술협회는 1983년 11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THEME전을 비롯, 지난해까지 32회의 전시회를 가지면서 지역작가 중심으로 우뚝 선 창작협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