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공자영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공자영은 14일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유도는 63㎏급 3위 결정전에서 세리닐(몽골)을 맞아 허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따냈다. 앞서 공자영은 8강전에서 굴나르 하이트바에바(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내고 곧바로 누르기로 절반을 추가해 준결승에 합류했다.

하지만 공자영은 준결승에서 종료 2분24초를 남기고 왕친팡(대만)에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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