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창립총회 개최

차세대 황금산업중 하나인 '3D융합산업 육성사업'이 지난 3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에서도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9일 오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는 한국3D융합산업포럼 대구지부(회장 조영빈)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이 후원하는 '한국3D융합산업포럼 대구지부 창립총회'가 회원사 및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윤명현 PD의 '3D산업 통합기술로드맵'이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관련 산업 전반에 관한 육성책 마련 등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지난해 12월부터 대경권과 광주가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한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에 2천 320억원, 구미에 1천 6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됨에 따라 향후 3D융합산업 관련 기업체들로 구성된 '한국3D융합산업포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3D융합산업포럼은 지난 7월 국회에서 개최된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전시회 및 포럼'을 통해 결성됐으며, 대구지부를 시작으로 광주지부 등 지역별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2011년 1월 중 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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