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죽도어시장 상인회장

박세영 죽도어시장 상인회장

“회원들과 힘을 모아 죽도 어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박세영씨(54·사진)는 8일 포항 송도에 있는 코모도 비치에서 죽도어시장 상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향후 죽도어시장 상인회 운영 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죽도시장에서 영광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또 “고객 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해 죽도시장 상가 번영회와 공동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중기청의 협조를 받아 상인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동지고를 졸업하고 포항이 고향인 박 회장은 대구, 구미 등 외지인들의 유치를 위해 홍보 전단을 제작해 배포하고, 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우선적으로 원하는 횟집 10여곳을 대상으로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순(50)씨 사이에 아들 1, 딸 2을 두고 있다.

한편 죽도어시장 상인회는 횟집 주인 등의 동의를 받아 재래시장 특별법에 따라 죽도어시장을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포항시로부터 인정 시장으로 인정받은 뒤 횟집(113곳)등을 회원으로 지난 10월초에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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