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한기가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감기 예방 등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지만 자칫 피부 관리는 소홀히 할 수 있다.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각질이 쉽게 일어난다.

이럴 경우 잔 주름이 확대되는 등 피부노화를 앞당긴다. 겨울을 앞둔 환절기의 피부 관리 요령을 ㈜한국화장품의 조언으로 알아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피부의 수분 부족은 피부의 주름과 직결된다.

진피내 콜라겐이 수분을 충분히 함유하고 있지 않으면 생동감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없다.

이는 곧 잔주름 발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화장수와 로션을 사용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 주름 관리 - 환절기엔 피부가 생기를 잃어 처지는 현상이 심화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전문 화장품을 이용해 꾸준히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주름이 두드러지는 눈가엔 주름개선 아이크림을 이용해 톡톡 두드리듯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리프팅 마사지 화장품은 유분이 적은 것을 선택해 안면 근육의 방향에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각질 제거 - 환절기에는 신진대사가 둔화되고 피로해지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피부의 각질이 많이 생긴다. 각질을 즉시 제거해주지 않으면 점점 두껍게 쌓여 피부 내외면의 수분과 영양 공급에 장애요인이 된다.

또 피부색도 어둡게 되면서 주름, 가려움증 등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화장을 잘 받지 않아 들떠보이는 것도 각질 때문이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뜨거운 물에 얼굴을 담갔다가 수증기를 쐬도록 하고 에센스와 밀크로션을 같은 양으로 섞어 3∼5분간 마사지를 하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시중에 나와있는 필링젤 제품을 사용하면 자극없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