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통 손상, 이탈여부 등 확인
·응축수나 빗물 고여있지 않는지
·폐 가스 방출위해 환기구는 개방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가스보일러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수적이다.

소보원 관계자는 “겨울 전에 보일러를 점검해야 가스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이미 추위가 닥친 후 작동상태가 불량하거나 보일러 본체에서 물이 새 난처해 하지말고 미리미리 안전점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상담내용을 보면 각종 부품고장으로 작동상태가 불량하다는 경우가 128건으로 58%나 됐고 물통이나 보일러 내 부품에 물이 새는 경우가 20%(48건), 온수이상이 9%(22건), 소음이 7%(17건), 화재 및 폭발이 4%(10건), 난방이 되지 않는 경우가 3%(6건), 동파가 됐다는 경우가 2%(5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소보원은 가스 보일러로 인한 가스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기통의 손상이나 이탈여부, 꺾인 곳이 없는지 여부, 응축수나 빗물이 배기통에 고여있지 않은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보일러를 작동시켰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즉시 가스밸브를 잠근 뒤 판매업체에 연락해 점검을 받고 보일러실에는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고 폐 가스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를 항상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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