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박물관이 다음달 11일까지 평산신씨 묘지에서 출토된 복식유물과 고문서 특별 기획 전시회를 연다.

새재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지난해 3월 문경시 산양면 연소리 평산 신씨 무덤에서 나온 의복유물 70여점과 묘주 가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고문서 4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유물은 조선시대 복식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는 금선단치마 등 치마류 6점, 당저고리 등 저고리류 9점, 모시장옷 등과 지난 5월 복식유물의 주인공을 둘러싼 가계를 분석하던 중 무덤의 제사를 지내온 안동김씨 집안에서 발견된 고문서 48점을 함께 전시한다.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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