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교회, 21일까지 아내행복교실 운영

지난달 30일 아내행복교실 The Eve 강의 모습.

제자들교회(담임목사 장영길·포항시 북구 양덕동 위치)가 크리스찬 여성들을 위한 아내행복교실 'The Eve'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하이패밀리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의 주제는 "'행복 파트너로의 새로운 변신' 당신의 이름은 '아내'입니다"이다.

오늘날 가정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이혼이 증가하는 등 정서적인 면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아내행복교실은 이 같이 위기에 처한 가정을 성경의 힘으로 되살리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남편의 약한 부분을 돕는 자로서 아내'의 역할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제자들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강의를 통해 아내들이 남편의 단점이 아닌 장점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내가 남편을 이해함으로써 행복한 가정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업은 5주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에 열린 1주차 강의 '돕는 배필의 일곱가지 선언'은 성경적 토대 위에서 여성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정립하는 것을 다뤘다. 이후 강의 '남편 바로 보기'에서는 남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교정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이어질 강의는 '쓴마음의 치유'와 '관계건축가로서의 아내', '꿈이 있는 가정 꾸미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관계에서 생겨난 상처를 말씀을 통해 치유하고, 성경의 언어를 학습하며 아내를 관계건축가로 만들자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수업은 찬양과 선언문 및 그림언어 만들기 등 워크샵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내행복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제자들 교회당에서 열린다. 문의 053-243-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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