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학부모 교육을 통한 자녀 바로세우기에 나선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부설 중앙가정사역원은 7일부터 6월25일까지 제1기 기독학부모교실을 연다.

기독학부모교실은 서임중 목사, 신은정(기독교학교 교육연구소 부모교육팀장) 목사, 이은실 한동대 교수, 김수현 유강중 교장 등 8명이 강사로 나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교회 교육선교센터에서 한 차례씩 강의한다.

기독학부모교실은 자녀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자녀의 신앙, 태도, 학업을 확고히 세우는 일을 위해 부모가 먼저 하나님 앞에 진정한 크리스천 학부모로 서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회비는 5만원이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문의는 가정사역원 윤세원 총무(010-9878-1404) 또는 중앙교회 사무처(275- 2451~4)로 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7일 신은정 목사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 14일 윤석안(중앙교회) 부목사 '기독학부모의 교육보기', 21일 이은실 교수 '기독학부모의 자녀이해', 28일 윤세원 전 서울예일여고 교사 '학업과 은사 이해', 김국희 전 포항초등 교감 '성품교육', 조한주(포항중앙교회) 부목사 '여호와 경외교육', 18일 김수현 교장 '기독학부모와 학교', 25일 서임중 목사 '기독학부모 운동과 하나님 나라' 등이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7일 신은정 목사 초청 교회 복지관 302호에서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란 주제로 기독학부모교실를 운영한다.

이어 박상진 장신대 교수, 이 교회 교육부 교역자들이 15일부터 6월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한 차례씩 기독학부모의 교육보기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신은정 목사는 "부모가 먼저 신앙으로 바로 서야 자녀가 서고 나아가 한국교회의 비전이 있다"며 "기독학부모교실은 기독학부모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자녀가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자녀의 신앙, 태도, 학업을 확고히 세우는 귀한 장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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