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원료·발효 기술 적용

아이스 애플와인

예천군은 지역 브랜드 향상과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예천특산명주 '아이스 애플와인(사진)'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오후 2시 예천군은 예천특산명주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 실과소장, 농협, 작목반 등 영농조직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학교 발효생물공학연구소 박희동 교수의 개발경과 및 '아이스 애플와인'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졌다.

아이스 애플와인은 지역 브랜들 명주로서 품격, 선물, 이벤트 고급와인의 소비증가 및 주류시장의 고급화 추세, 저도주선호추세 등 소비자 취향과 흐름을 반영한 고품격 특산명주로서 사과를 원료로 농축과 발효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과실주나 사과와인과 맛, 향 등 품질면에서 차별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

와인 애주가인 김모씨는 "지역마다 명주가 많은데 예천사과을 이용한 와인명주가 출시 될 계획이라서 너무 좋다"며 "예천을 대표하는 와인사업인 만큼 시장조사를 철처히 해 좋은 결실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주류로서 품격과 부가가치 향상에 역점을 두고 향후 민간 생산체계 구축시 타 주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투자와 운영 등 초기비용과 운영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앞으로 관계기관 및 영농조직체 등과 협력을 통해 생산,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기존 토속 주류와 더불어 대표적 특산명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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