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신도회장 이·취임법회 봉행

영천시 청통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3일 초3일 법회를 맞아 큰법당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신도회장 및 은해사 신도회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10교구 본사 주지 돈관스님과 말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과 일반인, 불자 800여명이 참석해 전임 황규만 회장과 신임 김제용 회장의 이임과 취임, 임명장 수여, 축사, 본사 주지 돈관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제용회장은 현재 영천에서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은해사 불교대학 3기를 졸업한 신심있는 불자로서 제10교구를 대표하는 교구신도회장과 은해사 신도회장을 겸직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불교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든면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불자의 진솔한 마음으로 영천불교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그리고 다양한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혀 포교 활동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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