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연구위원 위촉장 수여

최근 의성 고운사 부설 한국사찰음식문화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사찰음식이 웰빙음식으로 각광받으면서 사찰음식연구소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사찰음식은 마음을 맑히고,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병고를 녹여낸다. 때문에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고, 개발인구도 늘고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경북 의성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 부설 한국사찰음식문화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개원식에는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을 비롯한 운영위원인 유석사 주지 도륜, 유하사 주지 동우, 선찰사 주지 지견, 옹서사 주지 성민, 영옹사 주지 원해, 운용사 주지 선오 스님, 연구위원인 대구한의대 배만종 교수, 연구소장인 문경대학 황은경 교수 등이 동참해 사찰음식의 대중화와 발전을 기원했다.

고운사 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운영위원과 연구위원 16명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호성 스님은 "고운사의 사찰음식은 비구니 스님과 각 분야 음식문화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해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를 발굴, 육성하고 선지식들과 선조들이 섭취했던 음식을 매개로 전통과 과거의 지혜를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