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내달 4일까지 대구 금호강 고수부지 동촌유원지 일원

울진 민속주 '금강송주'.

솔향의 깊은 맛 자랑하는 전통주

◇울진 민속주

△금강송주

울진군의 지역대표상품인 생토미쌀과 금강송 및 매화꽃을 이용한 지역특산주로쌀과 누룩 그리고 물이 인공향료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않고 전통수제방식으로 빚어 숙취가 없으며 솔향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며 아름다운 금강송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 생토미쌀소비 촉진및 금강송부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외소득증가를 위해 (사)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했다.

금강송은 금강산 소나무란 뜻에서 유래된이름으로 우리민족의 기상과 절개를 상징하며 경북울진서면 소광리 1천600 ha에 200-300년된 소나무가 8만여그루 자생되며 군락을 이루고있다.

봉화 산머루 와인 '엠퍼리'

예부터 울진서쪽 내륙에 있는 봉화 춘양장까지 가려면 12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이길에는 열두재가 있어 '십이령길'이라 불렀으며 울진십이령길은 조선시대 경제적 교환의 매개체였던 보부상들의 삶과 애환이 숨쉬고 있는 행상길이다. 십이령예길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울진지역의 자연과 문화역사의 소중함을 재발견할수있는 길로 금강송 주막거리에서 금강송주를 맛볼수 있었다.

금강송주는 그맛과 깊이를 더하기위해 제조공장도 금강송 군락지가 자리잡고있는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숲길인근에 자리잡고있다. 솔향을 중심으로 멜론향과 누룩향이 있으며 단맛을 중심으로 약간의 신맛과 깊은 맛이 있으며 전통수제방식으로 제조됐다.

영양고추로 담은 산해원 전통 고추장과 된장.

청주는 15℃이고 탁주는 12℃다. 주재료는 생토미쌀·금강솔잎으로 되있고 가격은 각각 500ml에 2만원,1만원이며 인터넷과 선물용, 관광특산주로 인기가 높다.

연락처: 054-789-5230, 상호: 울진농업기술센터, 대표: 신규환.

해외서도 인정한 명품 산머루 와인

경주 신라주

국내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에덴의 동쪽(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엠퍼리', 세계명주사전에 7번 등재된 국산 최상의 와인'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는 오전 탄산약수와 함께 산머루 재배지로 유명하다.

산머루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야산에서만 자생하는 넝쿨식물이다. 봉화군 물야면의 소백산 기슭 산머루작목반에서 생산된 산머루는 레드와인 '엠퍼리'(Empery)의 주원료가 된다. 그윽한 맛과 향이 일품인 붉은 색 와인이다.

명품으로 인정받은 경산대추.

에덴의 동쪽(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은 산머루를 발효 숙성시킨 100% 원액의 고급와인을 지난 1998년부터 출시하고 있다. 숙성방식과 기간 때문에 대량생산이 쉽지 않지만 초창기 연간 1만2천병 정도에서 최근에는 연간 5~6만병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판매는 3년 이상된 숙성된 제품만을 소량으로 주문자에게만 직접 판매하는 형식으로 출하하고 있다.

'엠퍼리'는 2004년, 2005년, 2007년 영국 런던의 소더비사가 발간하는 세계명주사전 '와인리포트'의 세계 100대 와인에 국내에선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시아에서는 10종만 포함됐기 때문에 아시아 10대 명주의 하나인 셈이다.

포항 일월주조에서 생산한 '휘영청'

호주 출신의 와인평론가인 '데니스 고스틴' 씨는 매년 봉화를 방문하여 와인을 맛을 직접 보고 다양한 평을 하고 있다. 최근 방문시에는 "깊은 산속에서 좋은 물과 맑은 공기 뜨거운 햇살을 받고 고냉지대에서 자란 산머루로 만든 '엠퍼리'는 '용이 잠자는 호수와 같은 깊은 맛'이 숨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엠퍼리는 일본에서 발행되는 세계명주사전에도 2002년, 2003년, 2008년, 2009년 연속해 오른 명품 와인이다.

특히 산머루 열매와 뿌리는 보혈강장제로 효능이 높고 심장병, 위염, 폐질환, 피부질환(무좀, 아토피)에도 효능이 있는 한약재로 사용된다. 또 피부질환이 심한 경우 와인을 직접 피부에 발라도 치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마시다 남은 와인의 경우 미용 및 피부질환 치유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연락처 '상호:(주)에덴의 동쪽,전화: 054-673-8422, 휴대폰 011-820-8422 )

◇봉화특산품

△봉화 송이

봉화송이버섯은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수분함량이 적어 장기저장이 가능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짙어 전국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봉화송이는 전국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산림청으로부터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지리적표시등록(등록번호 제10호)을 받았으며 또한 2007년도부터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 봉화의 대표적 명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다음달 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봉화에서는 '제15회 봉화송이축제'가 개최된다.

송이채취 체험행사 예약은 봉화군청 송이축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봉화군청 (054)679-6381, 6282번으로 상담도 가능하다.

△봉화 한약우

당귀, 백출 등 5종의 약초를 첨가한 전용사료로 사육해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일반 한우보다 25% 가량이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최고급육이다.

구입문의는 한약우프라자:054-674-3400~1, 봉화한약우식육식당:054-672-7432, 은하한약우식육식당:054-673-1303.

색이 곱고 단맛이 일품인 영양고추

◇ 영양특산품

△ 전국 최고 품질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전국 최고의 명품 영양고추는 맑은 공기와 일교차가 많은곳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며, 색깔이 곱고 선명하다

고춧가루는 물에 뜨며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여도 진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중대과종으로 과실표면이 매끈하고 질감이 좋으며 고추씨가 적어 매운맛이 적당하고 당도가 높다.

영양고추는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당질 함량이 많고 비타민A, 비타민C 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과일이 크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난다.

풋고추, 홍고추는 과일이 크며, 섬유질이 적고 단맛이 많아 식미가 좋다.

특히 관능검사에서 수비초는 김장김치에서 다른 고추보다 맛과 색깔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 산양산삼

경북에서도 대표적인 산골인 영양군 수비면 검마산 일대에서 해발 800m 이상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양산삼은 모양이나 약효면에서도 산삼과 비슷해 영양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산양산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검마산 일대 산속에 씨를 뿌려 야생에서 그대로 자란 10~12년산의 산양삼들이 이번 페스티벌에 선보인다.

△ 고사리

산나물로 유명한 영양군 일월산 일대에서 5~6월 수확한 청정 고사리를 태양빛에 건조한 고사리를 선보인다.

청정 영양에서 생산되는 고사리는 봄에 잎이 아직 피지 않은 것을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국의 재료로 쓰고, 뿌리줄기에서 녹말을 채취하기도 하며, 동의보감에는 어린순을 약재로 쓰는데, 위와 장에 있는 열독을 풀어 주고 가벼운 이뇨 작용이 있다.

연락처 : 054-688-6822, 상호:검마산 임산물 센터(www.gogms.co.kr) 대표 : 손진영

△산해원 전통 고추장과 된장

산 깊고 물 맑은 영양에서 재배한 청정한 농산물을 재료로 가공해 만든 산해원의 전통 고추장과 된장은 입암면 서석지마을(연당)에서 400년 면면이 내려온 조상님들의 지혜와 솜씨를 등뿍 담아 전통의 깊은 맛과 향을 느끼실 수 있다.

연락처 : 054-682-3963, 상호 : 영양산해원(www.sanhaewon.com), 대표 : 정중호

신라 문인들도 즐겨마신 명주

◇경주 민속주

△경주신라주

신라주는 해동역사와 지붕유설에 당나라 시인 이상은 시에 '일잔 신라주 준신공역소(一盞 新羅酎 俊晨恐易銷)'-"한 잔의 신라주의 취기가 새벽 바람에 사라질까 두렵구나"하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은 당대의 문인들 사이에 신라주의 인기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술 취한 기분이 좋았다고 하는 것은 강한 술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 때 이미 곡물주로서도 탁주보다 강한 곡주를 증류시킨 맑은 소주가 있었다고 추측이 되어진다.

이 술에 들어가는 약재로서 한방의학상 동의보감에 수록되어 있는 구기자는 뼈속 기능을 보강하고 눈을 밝게하며, 양기와 음기를 보강하는 정력제이며, 중풍에 의한 바람도 막아주는 특효의 약재이다. 옛날 사람들은 구기자를 우물가에 심어서 구기자 꽃과 잎에 이슬을 맞혔다가 이슬이 떨어진 샘물을 먹으면 장수한다는 비법으로 샘가에 심는 약재이다.

△경주황금주

황금주는 식용 국화인 감국(甘菊)의 꽃과 잎을 모두 사용한다.

깨끗하게 씻은 국화를 술에 담고 밀봉하여 두면 국화의 약화와 향기가 모두 우러나는데, 이 때 체로 걸러내면 엷은 담황색 국화주가 된다.

국화에는 크리산테민, 용뇌양 방향정유, 시네린 등이 함유돼 있다.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약용주로 애용됐으며, 식욕증진, 건위, 정장, 피로회복, 녹내장 등에도 효과가 있다. 맛은 약간 쓴 편이므로 다른 과일주나 약용주를 섞어 마셔도 좋다.

원래 국화주는 감국꽃과 생지황,구기자나무의 뿌리와 껍질을 넣고 찹쌀로 빚어 음력 9월9일 중양절에 마시면 장수 무병하다는 민간신앙이 있으며, 본초강목에는 '두통을 없애고 이목을 밝게 하며, 위비을 제거하여 백병을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포석정주

경주포석정지(慶州鮑石亭址)는 사적 제1호로써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로 젊은 화랑들이 풍류를 즐기며 기상을 배우던 곳이다.

중국의 명필 왕희지는 친구들과 함께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술잔이 자기 앞에 오는 동안 시를 읊어야 하며, 시를 짓지 못하면 벌로 술 3잔을 마시는 잔치인 유상곡수연을 하였는데, 포석정은 이를 본따서 만들었다.

유상곡수연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있었으나 오늘날 그자취가 남아있는 곳은 세계 유일의 경주 포석정 뿐이다.

신라 천년의 맛과 향, 그리고 옛 풍류와 기상을 담은 포석정 동동주·막걸리는 신라주·황금주 제조장인의 정성과 땀으로 심혈을 기울여 빚어낸 전통 토속주이다.

전통발효 기법으로 제조되는 포석정 동동주·막걸리는 비타민·유산균 등이 함유된 전통식품으로서 건강까지 생각해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연락처 : 054-762-9988, 상호 :신라주황금주, 대표 : 이미경.

알이 굵고 영양 풍부한 경산대추

◇경산 특산품

△경산대추

대추는 중국에서 전래돼 고려 명종 18년(1188년)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산대추'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알이 굵고 무기질, 비타민군, 사포닌, 알칼로이드등의 성분이 풍부한 스테미너 식품이다.

지리적 표시 제9호로 등록되어 대한민국 명품대추로 인정받은 경산대추는 전국대추의 생산량의 40%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습해에 강하고 열과가 적고 당도가 높아 생산성향상 및 품질이 우수하다.

대추는 민간요법으로도 매우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하여 그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단백질, 지방, 사포닌, 포도당, 과당, 다당, 유기산을 비롯한 칼슘, 인, 마그네슘, 철, 칼륨 등 36종의 다양한 무기원소를 함유하고 있다. 생대추에는 비타민C와 P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대추를 '비타민 활성제'라 부르기도 한다.

경산시는 대추가 제수용품, 한약재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길이 대추소비촉진을 위한 대안이라는 발상으로 대추씨를 제거해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금은 대추슬라이스, 대추발효초, 대추빵·과자 등 새로운 상품개발에 성공해 대추소비 시장을 획기적으로 전환하여 재배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락처 : 건대추 자인농협(www.jainnh.com·053-857-8841)·압량농협(www.apryangnonghyup.com·053-817-8575)·금구맛대추마을(gumgu.invil.org·053-818-2002)

△대추가공품

알알이물산(주)가 생산하는 생생대추(대추슬라이스)는 간식, 다식, 안주, 대추차, 약밥, 떡, 삼계탕, 수정과의 고명으로 활용 시장다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있어 수험생들의 간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연락처 : 053) 811-5158., 상호 : 알이물산(주)(www.alalri.co.kr)

△경산대추빵·과자

경산대추빵·과자는 경산대추를 엄선하여 세척, 건조, 분말화의 과정을 거처 빵, 과자, 양갱, 만쥬, 구레볼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된 경산특산품이다.

방부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원료로 만든 웰빙 건강식품으로 갓바위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락처 : 053) 853-2723, 상호 :.경산대추빵·과자(www.경산대추빵.kr)

△경산대추한과

경산대추 고유의 맛을 전통식품인 한과에 그대로 담아 고향의 맛 어머니의 맛을 전한다. 자가생산한 쌀과 경산대추를 이용함으로서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포장단위는 종이박스, 바구니(小,中,大)로 구분하고 있다.

연락처 053-817-0844·011-9366-1063).

70년 기술 고스란히 담은 막걸리

◇포항 민속주

△전통민속주 '휘영청'

'휘영청'은 삼국유사 아달라왕조에 나오는 설화 '연오랑세오녀'의 고장인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에 자리한 양조장 '일월주조'에서 생산, 시판하는 전통 민속주다.

70년간 우리 전통 술도가를 지켜온 전통민속주 제조장인 김태권옹(88)의 오랜 술 빚는 기술이 고스란히 담긴 이 막걸리는 국내산 순수 햅쌀 90%에 특유의 막걸리향을 가미하기 위해 밀가루 10%를 첨가해 빚은 점이 특징이다. 술 이름'휘영청'은 양조장이 자리한 마을(도구리)에 대대로 전해오는 '일월신화'에서 '밤 하늘 몹시 빛나는 달의 모습'을 반영해 지었다고 한다.

국내 현직 최고령 양조기술 보유자로 유명한 김옹의 아호 도봉(都峯)을 딴 '도봉주가'의 전통막걸리 맛은 영남지방뿐만 아니라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방에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2년5월21일 KBS TV '6시 내 고향'을 통해 방영된 적이 있다.

김옹의 전통막걸리와 동동주 제조기술은 아들인 김형수씨(54)가 물려받아 현재 도구리에 '일월주조'를 설립, 하루 60병만 생산, 시판하고 있으며 전직원들은 전통주의 명맥을 잇는다는 자부심을 불태우고 있다. 연락처 : 054-276-5616, 상호 : 일월주조, 대표 : 김태권.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