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제일교회 15일, 포항장성교회 22일, 포항상대교회 29일

포항지역 교회들이 10월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바자회를 잇따라 연다.

포항지역 교회들이 10월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바자회를 잇따라 연다.

이들 교회는 바자회를 통해 이웃돕기 및 장학기금도 마련하고 참석한 주민들을 상대로 복음도 전한다.

흥해제일교회(담임목사 정언용)는 15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교회 마당에서 사랑의 장터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에서는 강경 새우젓, 감포 멸치액젓, 의성마늘 등 김장용품과 홍삼·흑마늘 엑기스, 고구마, 과일(직거래), 중고 의류 등을 판매한다.

또 김치, 추어탕, 호박죽, 국수, 잡채, 부추전, 묵, 떡볶이, 어묵, 김밥, 튀김, 솜사탕, 쿠키, 감주 등 풍성한 먹거리 코너도 운영한다.

이날 낮 12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나눠준다.

바자회 수익금은 흥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문의:(054)261-7521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여전도회(회장 홍숙희)는 22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교회 앞마당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연다.

바자회는 1~28여전도회에서 2~3가지씩 준비한 고추장, 추어탕, 국수, 잡채, 어묵, 만두, 의류, 소품 등 70여종을 선보인다.

교회는 장당 5천~1만원하는 400만원 정도의 티켓을 전도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고 바자회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교회는 바자회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에 전달한다.

여전도회 박혜옥 총무(권사)는 "이번 바자회는 복음도 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전 교인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54)255-7001~2,4, 010-3819-3755

포항 상대교회(담임목사 박경훈)는 29일 오전10시~30일 오후 2시까지 교회 주차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교회 여전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생활용품, 도서, 완구, 문구, 의류, 먹거리를 판매한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교회 건축과 이웃돕기에 사용한다. 문의:(054) 276-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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