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리 마을 어르신들이 무료 의료진료를 받고 있다.

기쁨의교회 기쁨의전도부(담당목사 원용수)는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라면 화진리 주민들을 화산교회로 초청해 마을잔치를 열었다.

기쁨의전도부(담당목사 원용수)는 이날 화진리 마을 어르신 등 30여명을 초청, 무료 의료 진료와 머리손질을 해 주고 색소폰 연주회, 마술쇼, 사물놀이공연을 통해 위로하며 복음을 전했다. 또 점심도 대접하고 생필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70대 이 모 할머니는 "매번 조건 없이 건강진료를 해 주고 머리 커트에 선물까지 주니 너무 고맙다"며 "남은여생 예수님 잘 믿고 내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살겠다"고 말했다.

원용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화산교회에 힘이 되어 주기 위해 화진리를 찾았다"며 "공연 등 섬김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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