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물회를 홍보하기 위한 제2회 포항물회 축제가 오는 28~29일 이틀간 북부해수욕장 시계탑 앞 행사장에서 성대하게 열립니다.

경북일보가 주최하는 포항물회 축제는 28일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물회 무료시식, 물회퍼포먼스, 특산물 전시·판매, 체험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지난 8월 설립된 (사)포항물회연합회(회장 김경수)가 참여해 물회 100인분 비비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을 비롯해 전통·퓨전물회 등 다양한 물회를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시식회도 열 계획입니다.

또 회썰기 체험 후 즉석에서 표준 레시피에 의해 물회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도 열려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물회는 포항지역 특유의 음식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시원한 맛으로 과음 후 속풀이와 원기 보충 등의 효과로 전국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항시에서는 포항물회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상표등록) 특허청 출원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 포항물회 전문점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경북일보는 이날 포항물회축제를 통해 포항의 대표 먹거리인 포항물회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