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틸·인 타임 뒤이어

유아인 주연의 영화 '완득이'가 주말 예매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33.4%의 점유율로 지난 2주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리얼 스틸'(21.5%)을 한 계단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인 타임'이 12.8%로 3위를,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이 10.9%로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앉은 4위를 차지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테렌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가 5.3%로 5위로 데뷔했으며 한재석 주연의 '히트'가 3.7%로 6위다.

지난달 29일 개봉 후 232만 명이 본 하정우·박희순 주연의 '의뢰인'(1.9%), 로건 레먼 주연의 '삼총사 3D'(1.8%), 로맨틱코미디 '프렌즈 위드 베네핏'(1.79%), 다음 주 개봉하는 지현우·박예진 주연의 'Mr. 아이돌'(1.5%)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이정향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오늘'을 비롯해 '인 타임' '프렌즈 위드 베네핏' '트리 오브 라이프' '마징카이저' '뮤직 네버 스탑' '훈장과 악동들' '스파이 파파' '레스트리스' '나인 송즈' 등 10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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