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물 없는 바다’(제작 D.K picture, 공동제작 서울종합예술학교,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가 12월 8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물 없는 바다’는 무의식적으로 욕을 내뱉는 틱장애, 대인기피증을 가진 남녀 주인공의 특별한 만남을 그렸다.

일주일에 두 번 생필품 배달부라는 특별한 아르바이트로 예리의 옥탑방을 찾는 동수와 동생의 죽음 이후 방 안에만 갇혀 온라인 소설을 연재하는 예리가 그 주인공.

닫혀버린 마음 때문에 삶이 두려운 예리는 자신을 찾아주는 동수로부터 삶의 위안을 얻게 되고, 마음에 없는 말 때문에 삶이 고단한 동수는 그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물 없는 바다’는 남녀 주인공의 소소하고 느린 소통의 과정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는 힐링로맨스 영화로 ‘관계’에 관한 세밀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사려 깊은 태도와 따뜻한 시선으로 관객들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두드릴 예정이다.

드라마 ‘천추태후’‘카인과 아벨’‘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유호린(유주희)이 예리 역을 맡았으며 대학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동현이 틱장애를 가진 순수한 캐릭터 동수 역을 맡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김관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2월8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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