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억4천만원 예산 투입 인재양성 스쿨 운영
지자체와 고교가 그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3년째 공동으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효과를 내고 있다.
달성군청과 달성지역 고교는 지난 2010년부터 '달성인재양성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달성군의 일반계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연중 교육하는 사업으로 달성군청이 연간 2억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포산고가 주관학교가 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17일 각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184명(1학년 82명, 2학년 102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을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 129명(1학년 58명, 2학년 71명)을 선발했다. 3학년은 각 학교별로 자체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인문논술과 자연논술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강사 채용을 위해 사업단은 9명(국어, 영어 각 2명, 수학 3명, 논술 2명)의 우수한 외부 강사를 공개채용한 다음 26일 '달성인재양성스쿨'을 개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