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발굴 조사 완료 내년 12월 준공 목표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조감도.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로 일시 중지됐던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달성군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조성공사는 지난 2009년 7월 착공했으나 문화재가 대량 발견되면서 공사가 중지됐으며 지난 2월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가 완료돼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728억원이며 부지면적은 14만4천500㎥이다. 주요시설은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등이 조성된다.

달성군관계자는 "앞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ITS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 등으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화재 발굴 조사가 완료된 만큼 '달성종합스포츠파크'를 차질없이 조성해 타 지역과의 스포츠 교류 장으로 활용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만들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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