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투표율이 저조할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선거일 하루 전날인 10일 오후 6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과 시민·종교단체 대표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과 함께 '최저투표율 탈피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구지역의 만성적인 투표율 저조현상 극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경북도선관위는 투표율 제고의 일환으로 도내 948개 전 투표소를 '유권자 친화적 투표소'로 운영키로 했다.투표소에 클래식 음악을 재생하고 그림, 다과 등을 비치하는 한편 투표사무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도 강화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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