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이혜훈 종합상황실장은 10일 "저희는 투표율이 올라가면 새누리당이 유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4·11 총선 하루 전인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체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야권에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에서 특히 보수적 지지자들이 '반드시 투표하겠다'에서 굉장히 낮게 나오고 있다"며 "투표율이 올라간다면 보수적 지지자들이 더 많이 올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판세에 대해서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 같다"며 "민주통합당이 1당이 되고, 두 당 연대가 과반을 넘는다고 보는 전문가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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