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1조원 시대 열고 '부자 영천, 희망 영천' 건설

정희수 의원

▶지역민들에게 감사인사와 각오의 한 마디

영천시민 여러분들이 저를 3선 국회의원으로 선택하여 주신 이유는 바로 일 잘하는 국회의원, 청렴한 정치인을 원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힘 있는 3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물론 '부자영천, 희망영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한 약속을 꼭 지켜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소통하고 시민여러분들께 더 다가가고 더 귀담아 듣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을 '부자영천, 희망영천'으로 되돌려 드리도록 온 힘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강점은?

새누리당과 영천 시민은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일 잘하는 국회의원, 청렴한 정치인'을 원했습니다.

지난 7년간의 의정활동과 영천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 노력 및 한번도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았던 도덕성 때문에 당과 시민들로부터 공천을 받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본선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선거운동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한 다른 후보들은 결과승복 서약서까지 작성하였지만 공천과 경선에서 탈락하자마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습니다.

이는 정치인이 지켜야 할 기본 도리인 '약속'을 저버리고 출마한 것이며 선거기간내내 영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논의보다는 구태정치, 과거정치로 선거전을 몰아간 것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영천은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는 달리 선거에서 SNS에 의한 영향이 적습니다.

하지만 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상에서도 다른 TK후보들에 비해 활발히 활동을 하는 편입니다. 선거기간 중 유세를 돌면서 젊은 유권자들이 "의원님 저와 페친인거 아시죠? 저와 같이 찍은 사진 꼭 올려주시고 부자 영천을 위해서 꼭 당선되세요"라는 말들을 들을때마다 우리 영천도 미래가 밝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서 임기 중 의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대구·경북, 지역구를 위해 각각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국가성장과 국민행복 사이의 간극 확대, 일자리 없는 성장, 양극화와 불평등의 심화, 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 등으로 인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련을 극복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국민행복 국가를 만드는 것이 제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평생맞춤형 복지체제 구축, 공정한 시장경제 추구, 국민과의 소통 활성화, 이념·지역·세대·계층간 갈등의 해소를 위한 정책제시와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경북을 위한 제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입니다. 모든 정책을 고용률 제고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청년실업자 구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해소, 근로시간의 적정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을 통해 고용을 안정시켜 중산층을 두텁게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부자영천, 희망영천'을 위해 첨단산업과 선진농촌이 함께 어우러져 균형발전 할 수 있는 미래 영천건설에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농가소득 1조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별 맞춤형 특화작목을 육성·보급하고 귀촌·귀농 등 살고 싶은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애로를 겪는 지역은 빠른 시간 내 상수도를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해 모든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버스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축소하는 등 영천 발전에 저해가 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제도적 보완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FTA로 인한 축산·과수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지원과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사업들이 원만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두배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국회 내 여러 상임위원회 가운데 어떤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싶으신지 이유는?

지난 2005년 등원이후 7년 연속 국토해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되는 등 19대 300명의 국회의원 당선자 중 최고의 국토해양전문의원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학 박사로서의 학문적인 경제이론과 기업·경제연구소·언론사 근무 경험에서 얻어지는 실물 경제 이론을 두루 갖춘 경제전문가로서 전반기 국토해양위원장으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토해양위원장으로서 모든 국민이 집 걱정 없이 살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으로는 국토의 균형성장, 합리적인 국가교통물류체계의 구축, 토지이용의 공공성 강화, 주거비 부담완화, 고품격 주거생활, 남부권 신공항 재추진 등의 과제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 제시 및 관련법규 제·개정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실건가요?

정치인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함께 정기적으로 경제정책에 관해 모임을 갖고 공부를 해나가면서 그 분이야말로 이 시대의 정치인 중 가장 약속을 잘 실천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박근혜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국회 등원이후 국민과의 약속, 유권자와의 약속,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삼아왔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이 가장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박근혜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당과 국회에서 모든 일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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