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와 6억 원에 계약 완료 양동근·전태풍 등 뒤이어

프로농구 원주 동부 김주성(33·사진)이 8시즌 연속 KBL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김주성은 KBL 선수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소속팀 동부와 6억원에 보수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연봉인 7억원보다 14.3% 감소한 액수지만 김주성이 KBL 최고 몸값 선수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2005-2006시즌 연봉 4억2천만원으로 서장훈(KT)과 함께 연봉 공동 1위에 올랐던 김주성은 2007-2008시즌 연봉 6억8천만원으로 최고 연봉 단독 1위에 올라선 이후 8시즌 내리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김주성에 이어 양동근(모비스)이 5억7천만원으로 2위, 전태풍(오리온스)·이승준(동부)·문태영(모비스)이 각각 5억원으로 나란히 연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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