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합동 심포지엄서 전영수·정중은씨 최우수발표·우수포스터상 등 쾌거

왼쪽부터 김대진 교수,전영수 씨,정중은 씨

포스텍 교수와 학생들이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1세기 재료과학과 공학 합동 심포지엄'에서는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전영수(30)씨와 정중은(29)씨가 각각 최우수 발표상과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과기원에서 열렸다.

포스텍을 포함해 카이스트, 광주과기원, 일본의 교토대와 토호쿠대, 대만의 칭화대, 싱가포르의 난양공대 등 동북아지역을 대표하는 7개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소재 관련 연구성과를 전문적으로 발표하는 합동심포지엄이다.

전영수 씨는 발표주제로 '쌍정유기소성강의 수소지연파괴에 미치는 미세조직의 영향'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강도와 연성이 우수하지만 '수소지연파괴'로 산업적 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쌍정유기소성강의 수소지연파괴 저항성 향상 방안을 제시, 최우수 발표상 수상자에 올랐다.

정중은 씨는 '온도와 Al 함량이 Fe-18Mn-0.6C TWIP강의 연성에 미치는 영향 : 변형 유기 쌍정 키네틱스'를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차세대 자동차용 강재로 부각되는 TWIP강의 연성을 감소시키는 원인을 분석,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김대진 교수(54)는 최근 열린 2012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논문공헌상'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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