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청소년 미래 지원·전직원 자원봉사자·글로벌 봉사활동 펼쳐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의 통신사업 역사는 1977년 국영기업인 구미 1공단의 한국전자통신을 인수하며 시작, 2011년초 사업장 명칭을 '스마트시티'로 선포하고 세계 초일류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Work smart를 체질화하고 있다.

약 1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지난해 3분기 스마트폰 세계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세계 정보통신산업의 리더로 부상, 지난해에는 150억 달러를 수출해 경북지역 수출의 28.8% 구미공단 수출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 시티는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한정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임직원들이 어디든지 달려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남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청소년 미래 지원 주요 프로그램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은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가 집중 지원하고 있는 분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삼성 열린장학금 지원=매년 삼성열린학금 지원제도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 스마트 시티는 올해 대구경북에 있는 약 300명의 학생들에게 5억2천여만의 학비를 지원했으며 그 외에도 역경을 딛고 일어선 청소년들을 수시로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 청소년 뮤직밴드=청소년 뮤직밴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타인과의 조화와 협력을 배워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삼성청소년오케스트라아카데미를 전신으로 업그레이드 된 삼성청소년 뮤직밴드는 지역 청소년들 가운데 음악에 관심이 있는 학생 10명을 선발해 1년 과정의 락밴드로 운영되며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 건반, 보컬에 각 2명씩을 배치, 주 2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지도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첫회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삼성 다문화 글로벌 스쿨=최근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는 지역의 저소득층 공부방 아이들의 열악한 수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와 연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매주 지역아동센터 12처에서 무료로 영어, 중국어, 일어를 가르치는 '삼성 다문화 글로벌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여성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지역아동센터에는 수준 높은 원어민 교육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그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도 활발히 전개, 심리치료과정을 수료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심리상담 봉사활동, 사내 레크레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레크레이션 봉사팀, 프로급 솜씨를 자랑하는 사진봉사팀 등 저마다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 청소년 공부방=삼성전자 스마트 시티는 지난해 9월 구미 신기초등학교에 1호 청소년 공부방을 오픈한 후 올해에는 대구에 2,3호 공부방을 건립, 3년동안 공부방별 약 2억 5천 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부족했던 학업을 보충하고 간식도 제공받으며 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희망편지=희망편지는 지역 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1회 지역 청소년들이 편지를 통해 자신의 희망을 적어 편지를 보내오면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가 이를 검토해 해당 청소년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총 2억원을 지원, 41명의 청소년들에게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거나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있다.

△환경사랑 공모전=지난 6월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삼성전자가 매년 주최하는 환경사랑 글짓기, 그림,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전시회가 있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삼성전자 환경사랑 공모전은 환경부장관상이 신설돼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사랑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매년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어린이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의 중심 : 구미자원봉사센터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 시티의 다양하고 심도있는 봉사활동에는 삼성 구미자원봉사센터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2006년 회사內 공식조직으로 삼성전자 구미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사업장의 봉사활동 전반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6팀에 이르는 봉사팀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구미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 전산망을 구축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봉사팀 리더들은 시스템에 축적된 여러 봉사팀의 자원봉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봉사 대상에 대한 맞춤형 봉사활동과 팀간 연계 봉사활동도 기획하는 등 사회 봉사 홈페이지는 각종 유익한 정보와 자원봉사 소통매개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봉사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온라인으로 받아 볼 수 있는 봉사 웹진을 매주 발행하는 등 임직원들이 봉사를 더욱 가깝고 편안하게 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는 모두가 자원봉사자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 시티는 신입사원이 입사하는 순간부터 입문교육 과정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간다는 것에 대한 참의미를 배운다.

또한 사내대학에 재학하는 1천200여명의 임직원들 역시 '자원봉사' 과목을 필수로 이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봉사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봉사활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지속적으로 홍보해온 결과 현재 모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자율적으로 구성한 봉사팀만 사내에 106개가 활동 중이다.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글로벌 봉사활동, 지역을 넘어 세계로

글로벌화와 현지화라는 변화 속에 삼성전자도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삼성전자 스마트 시티도 글로벌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해외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아프리카 기아아동 사진 전시회'와 함께 사원들과 기아 아동이 1:1로 결연하는 'U&I LOVE 글로벌 나눔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기아 어린이 224명에 대해 매년 8천여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매년 임직원들로 구성된 글로벌봉사단을 아프리카에 파견하기도 한다.

□ 모두가 함께 웃는 사회

일하면서 봉사하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 시티 임직원들은 밤낮을 잊은 근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이유는 도움을 받았던 청소년들이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이란 가치를 실현해 줄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최고의 제품, 최고의 경영 성과만큼이나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최고의 활동을 보여 주는 기업이 삼성전자 스마트 시트가 꿈꾸는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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