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28·미국)가 12일(한국시간) 미 스포츠채널 ESPN이 시상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더크 노비츠키(독일)가 이 상을 받아 2년 연속으로 NBA에서 팀 우승을 이끈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NBA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킨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24)은 신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노키아 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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