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영화' 포럼 개막작 상영

'2012 배리어프리영화 포럼'에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제작한 '엄마 까투리'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을 말한다.

지난 15일 한국영상자료원 KOFA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인 배우 한효주와 배리어프리영화를 작업한 정길훈, 안상훈, 이승준, 최진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개막식에서 개막 행사와 함께 화면해설 라이브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15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18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려 배리어영화위원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관련단체들이 한일 국제포럼을 열기도 했다.

엄마 까투리를 비롯해 '도가니', '도둑들', '완득이' 등이 배리어프리영화 버전으로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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