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조별리그

고려대가 신한은행 2012 농구대잔치에서 상명대를 꺾고 가볍게 첫 걸음을 뗐다.

고려대는 24일 경기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상명대를 86-60으로 대파했다.

'트윈 타워' 이종현(25득점·15리바운드)과 이승현(22득점·10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상명대에서는 김주성이 홀로 3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고려대는 1승, 전날 명지대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상명대는 1승1패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25일 명지대와 2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