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정 69대 63 제압 선두 SK 2.5경기 차 추격

높은 수비 벽15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 울산 모비스 경기에서 서울 삼성 이동준이 볼을 패스하고 있다. 연합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모비스는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2-2013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69-63으로 이겼다.

포인트가드 양동근과 외국인 빅맨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각각 18점, 20점을 쓸어담아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함지훈도 15점에 리바운드 4개를 곁들이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포워드 이동준이 14점, 대리언 타운스가 15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스타 포인트가드 김승현은 지난 경기보다 많은 16분을 소화하며 3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2연승을 달렸다.

시즌 23승9패로 선두 서울 SK(25승6패)에 2.5경기 차로 2위를 지켰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진 채 13승19패로 원주 동부와 함께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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