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참석 소감 밝혀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운집한 국민들이 새 정부에 바라는 꿈과 희망이 매우 커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더 큰 성장을 바라는 국민들의 강렬한 눈빛과 의지를 보면서 희망을 찾았다"면서 "박 대통령도 국민들의 뜨거운 희망을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선진대열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읽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박 대통령이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 경제민주화 목표 달성과 국민행복을 위해서라도 경제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현재 위축된 대기업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경제적 포용력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면서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의 기운으로 남북통일의 디딤돌을 바로 경주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라의 정신이 살아있는 경주가 신라종묘·역사문화관 건립, 문무대왕수중릉 성역화 등을 통해 진정한 역사문화도시로 재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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