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진문예회관 나루아트센터

소프라노 고미진

10일 오후 7시 30분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푸치니 오페라와 함께하는 2006년 신년음악회’에 지역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고미진<사진>씨가 투란도트역을 맡아 활약한다.

테마가 있는 음악극 ‘푸치니가 사랑한 여인들’을 제목으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라보엠(La Boheme), 토스카(Tosca ), 제비(La Rondine), 나비부인(Madamma Butterfly), 잔니스키키(Gianni Schicchi), 투란도트(Turandot)등으로 고미진씨는 오페라 투란도트 중 ‘이 궁전 안에서(In questa Reggia) ‘투란도트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홍은정, 서득남 손미선 채윤지 이미향 손종희씨, 테너 장신권 남성한씨 등이 출연,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안녕, 사랑하는 이여!’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며’,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 날’, ‘투란도트’ 중 이 궁전 안에서’등을 부른다.

고미진씨는 대구가톨릭대 성악과,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졸업한 후 밀라노 스칼라극장 정명훈오디션합격 및 Arena di Verona 솔리스트오디션합격, 이태리 초청 베르디서거100주년기념 오페라 Simon Boccanegra외 다수주역, 한·일 월드컵1주년 상암경기장 오페라Turandot대역및 Cavalleria Rusticana(한전아트센터), Estonia초청 탈린국립극장(탈린국립Orch.협연)및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20여개도시 순회연주 등을 가졌다.

현재 포항에서 Bel canto성악연구소장,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 포항예고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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