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선정하는 '이달의 기업' 60번째 회사에 ㈜양우전자가 뽑혔다.

이에 따라 시는 3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구미시장과 조용락 ㈜양우전자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갖는다.

㈜양우전자는 1998년 설립돼 2004년 6월 구미 TV사업부 1차 협력업체로 등록 후, 2007년 구미공장 설립, 2008년 구미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3년 기준 매출 475억원, 수출 443억원, 고용 140여명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 및 PCB모듈 설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양우전자는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및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품질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그 결과 TV용 LED Touch 모듈 실용신안, TV SET용 CDS 모듈 실용신안, Wheel Light 국제 특허 등 20개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했다.

또 LG전자 친환경 인증서를 획득하고 LG전자 TV사업부 품질 우수 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수출액이 총 매출액의 90% 이상으로 2009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공장 증설 및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양우전자는 기업의 이윤 못지않게 사회적 역할을 중요시 여겨 직원의 복지 및 근로환경을 위해 복지관을 건립 중에 있다.

사내 안전기원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우전자는 이러한 모범적인 경영활동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3월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지난 2009년 4월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양우전자까지 5년간 60개의 회사를 뽑고 시청사에 회사기를 게양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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