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9일 영덕문화원 2층 강의실에서 축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축제 아카데미는 지역축제에 주민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축제를 주민 스스로 주관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월 5일부터 3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체 7강좌로 실시했다.

전체 41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37명이 수료, 주민 스스로가 지역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의 저명한 교수진 및 실무진의 탄탄한 이론과 살아있는 경험을 내용으로 참여자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또한 수료식에는 김병목 군수가 참석해 축제 아카데미에서 그 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영덕만이 가진 지역문화의 특수성을 살리며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7주간의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운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 아카데미 참여자 전원과 함께 지역축제의 전환점을 만들고 이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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