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중국암웨이 팸투어 초청…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방문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최대 언론사인 신화사의 리시아오빈(李曉斌) 주필을 포함한 언론매체관계자와 중국암웨이 단체여행 사전답사단을 초청했다.

이번 중국 유력 언론매체 팸투어는 중국 최대 언론사인 신화사를 비롯해 CCTV, B-TV 관계자 8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21일 경주 불국사, 석굴암을 시작으로 22일 경주역사유적지와 양동마을을 방문하고, 23일과 24일은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등을 둘러보며 경북의 문화를 만끽했다.

현지 최대 언론매체인 신화사는 중국 국영의 뉴스에이전시인 동시에 세계적인 뉴스기관으로서 다양한 매체를 가지고 있으며, CCTV와 B-TV는 국영TV 방송국으로서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국암웨이 인센티브관광단의 사전 답사단 일행 10명도 21일 경주보문관광단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등 경주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단은 오는 6월 총 4차례에 걸쳐 경주를 방문하기로 예정된 4천여명의 중국 암웨이 단체여행객들의 경주 관광코스개발 및 일정 확정을 위해 이뤄진 행사다.

지난해에는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 중심으로 팸투어를 개최 했으나, 이번에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이미지 창출을 위해 현대적인 모습과 공연 등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공사는 중국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뿐만 아니라 대만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단(5월 방문 확정)을 유치하는 등 인센티브 관광시장의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신흥관광시장으로 급속히 떠오르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홍보설명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박람회 홍보와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 실시 등 폭넓은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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