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울릉공항·울릉항 2단계사업 완성…지역 일자리 창출 등 우선 추진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울릉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71.3%(5천264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한 최수일 울릉군수를 만났다.

먼저 최군수는 민선5기를 회고하며 "지난 재보궐 선거(2011년 10월 25일)에서 군민의 선택을 받아, 뒤늦게 제43대 울릉군수로 취임하여, 겸허한 자세와 합리적이고 열정적인 군정수행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울릉발전의 틀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지금까지 매진 해왔다"면서 지금부터는 "추진중인 국책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 하늘길, 땅길, 바다길을 아우르는 전천후 교통망을 확충하고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울릉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인 명품 녹색 관광섬 조성을 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것인지

-먼저 2020년까지 울릉공항을 건설하고 울릉항 2단계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공항과 울릉항 2단계사업을 완성함으로써 하늘길, 바다길을 아우르는 전천후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울릉일주도로 완공과 함께 농·어촌 민박각구 및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종사자 친절 및 서비스 마인드 함양, 관광진흥개발 기금 융자 알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삼국시대 우산국 관광자원개발, 수토문화조성사업, 개척사 테마관광지 조성,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개발, 울릉녹색테마파크조성, 독도체험시설기반조성 등으로 문화·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100만 관광객시대를 준비한다.

이밖에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울릉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지붕 연차적철거 및 개량지원사업 확대, 환경시설사업 집중투자, 통합상수도 시설사업 추진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울릉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임기동안 주민복지를 최우선정책으로 삼았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도서지역 중 유일하게 연륙교가 건설되지 않아 접근성 부족으로 인한 울릉군민의 기본권 침해에 대한 문제점 해결 법적 뒷받침에 필요한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통해 교육·보건·의료·사회복지 및 생활환경개선과 도로·항만·상수도 등 사회간접자본확충·정비와 국민임대주택 110호 건설을 통해 도서지역민들의 정주여건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수산물 육지출하 수송운임지원, 고품질 산채생산 기반시설 확대지원, 울릉산채명품화사업지원, 지역농업인복지증진, 어업인 유류비 및 유류수송비 지원, 도동항 활여회센터 건립, 천부항 방파제시설, 국가어항 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농·어촌을 건설할 계획이다.

군민이 행복한 복지울릉건설을 위해 근로빈곤층 자금구호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확대, 사회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노인이 행복한 지역사회조성,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자녀양육 환경 획기적 개선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울릉군을 만들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계획은

-군민 모두가 잘사는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추산용천수 생수개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확대, 해상연료수송비 지원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울릉항 특산물 체험유통타운 조성 등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희망과 확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농·어촌 건설을 위해 농·수산물 육지출하 수송운임지원, 고품질 산채생산 기반시설 확대지원, 울릉산채명품화사업지원, 지역농업인복지증진, 어업인 유류비 및 유류수송비 지원, 도동항 활여회센터 건립, 천부항 방파제시설, 국가어항 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농·어촌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역특성을 살린 균형개발 추진

-농산어촌 개발사업추진, 개발촉진지구지정사업 마무리, 저동항 오징어회타운 조성, 도서종합개발사업추진, 일주도로, 농·촌도로 확포장사업 확대시행, 새마을주민숙원사업 연차적 확대시행 등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균형개발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최수일 울릉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군수 4년 임기동안 약속한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혼신에 힘을 다하여 울릉주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울릉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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