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증가율 등 종합평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접견실에서 올해의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12개 업체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접견실에서 중소기업 기살리기의 일환으로 올해의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12개를 선정·표창했다.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및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10%이상 성장한 기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시장군수,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 우대(일반 3억원 → 우대 5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지원자금지원 평가시 가점부여(2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과 함께, 기술개발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세기리텍(대표이사 정찬두, 비철금속 제조, 영천), ㈜유에이종합통신(대표이사 지용주, 방송장비 제조, 김천), ㈜월산(대표이사 이두형, 자동차 금형제조, 칠곡), ㈜이지시스템(대표이사 윤기형, 전기회로 접속장치, 김천), 동산정밀(대표 김성직, 금형 제조, 칠곡), 아카데미정보통신(주)(대표이사 이기원, 방송장비 제조, 경산), ㈜삼성(대표이사 임연숙, 아스콘 제조, 포항), 실크로드(대표 신승봉, 견직물 직조, 영주), 정진전자(대표 박희철, 자동화설비, 구미), 동일가구(대표 박진숙, 사무용 가구, 경산), 신우신(주)(대표이사 이지우, 동차용동력전달장치, 경산), ㈜기남금속(대표이사 박동현, 멘홀뚜껑, 경산) 등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중소기업이 건강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며 "지역의 중소기업이 튼튼한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자금, 연구개발, 인력, 판로지원 등 기업성장에 필수적인 지원책을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비타민처럼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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