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21곳 신축 등 교육환경개선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도 학교시설공사를 대폭 확대 발주한다.

시 교육청은 유아교육 확대와 신도시 학생 배치를 위해 학교·유치원 신축 21교, 노후교사 개축 2교, 재난위험시설 해소 5교, 체육관·특별교실 증축 5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4천177억원 중 2천135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예산도 연차적으로 확보해 2015년도 내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중 설계가 완료된 1천123억원에 해당되는 유치원 신축 등은 상반기에 발주를 준비하고 있고 나머지도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하반기에 발주한다.

대폭 늘어난 학교시설공사의 견실시공 및 품질확보를 위해 시 교육청은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사품질점검단을 2월 중 구성,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양영진 교육시설지원단장은 "도시 기반시설로 학교시설의 역할에 걸맞게 내실 있는 설계와 공사품질을 확보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의 학생이 행복한 교육 터전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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