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자동차·석유화학 발전 위한 아이디어 소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5일 교내 산학협동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ICT(정보통신기술)기반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창조도시 울산 건설을 위한 울산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 울산대 총장과 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순철 울산시 창조경제과장, 황시영 울산발전연구원장, 조성우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선도기술연구소장 등 창조도시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및 산업계, 학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신훈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기획실장이 '패러다임 변화의 시대, 새로운 산학협력의 꿈과 도전', 박홍석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이 '지능 제조를 위한 스마트시스템', 최규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융합기술사업단장이 'ICT융합산업과 지역연계 방안', 조성우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선도기술연구소장이 '조선산업에서의 ICT융합'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의 한 단계 발전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포럼을 개최한 울산대 산학협력단은 "2011년 현대중공업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국내 조선산업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스마트 조선시장을 새로이 만드는 데 일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산업 발전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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