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30일부터 시행

대구 향촌문화관 관람료가 유료화 된다.

중구청은 21일 중구 향촌동 옛 상업은행 부지에 조성한 향촌문화관의 효율적이고 성숙한 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관람료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향촌문화관의 관람료는 일반 1천원이고, 65세이상 또는 8세에서 19세까지 500원, 20인이상 단체 500원, 7세이하 유아 및 장애인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월요일과 1월 1일, 설, 추석날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향촌문화관은 1950년대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번성했던 향촌동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10월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16만명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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