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환자 수 기준 초과

대구시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사이 제3주 기간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4.0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2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천명당 14.0명으로 유행기준를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대구 지역은 10개 의료기관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3주간 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분율은 모든 권역에서 지난주 보다 증가했으며 수도권·강원권·호남권·영남권에서 광범위단계, 충청권에서 지역적 단계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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