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문대서 '한국문학의 비교문화적 접근' 주제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플러스사업단인 '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 인력 양성 사업단'은 오는 5일 경북대 인문대학 교수회의실에서 '한국문학의 비교문화적 접근'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옥산(중국 대외경제무역학교), 남부진(일본 시즈오카대학교), 요시카와 나기(일본 릿쿄대학교), 응웬 티 히엔(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 등 해외 학자들과 박명진(중앙대학교), 권보드래(고려대학교), 방민호(서울대학교) 등 국내 저명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학 텍스트를 재조명하고 한국 문학의 세계사적 가치를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문학 비교를 통해 아시아 문학 및 한국 문학의 가치를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백두현 교수(경북대 국어국문학과, 영남지역 문화어문학 연구 인력 양성 사업단장)는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문학을 비교문화적 관점으로 접근해 아시아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현대문학 자산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시아 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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