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현황·매출액 등 중기 지원정책 수립 등 활용

대구시는 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업체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이며 분포와 고용구조 파악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500여명의 조사원을 투입, 각 사업체를 직접 찾아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조사가 어려운 사업체는 우편조사, 배포조사,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 기본 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현황 등이며 사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조사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의 수립과 각종 경제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제공에 활용된다.

정풍영 시 정책기획관은 "최근 각종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어 사업체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조사에 제공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이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 만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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